무엇이 되는 것에는 관심없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세상과 인간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을지에만 관심을 가져온 작가의 삶과,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온 삶의 편력,

그리고 그렇게 빚어낸 작가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작가 원종우(일명 파토, 과학과사람들 대표)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다가 20대 중반에 인디레이블 운동을 주창, 스스로 록 뮤지션으로 데뷔하고 음악 평론가로도 활동했습니다. 이후 영국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며, 15년 동안 음악, 문학, 역사, 과학 등을 주제로 수백 편의 글을 썼습니다. 현재는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진행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태양계 연대기],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