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트라이보울 초이스[전시] 선정작 - 노오경, 송석우 이인전 <어긋난 땅에 기대기>
※ 트라이보울 전시 관람 시간
평일&주말: 12시 - 17시 30분 (17시 10분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 본 전시는 무료입니다.
※ 전시 관람 시 전시관람 에티켓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 트라이보울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오니 대중교통 또는 인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차장(무료), 센트럴파크의 공영주차장(유료)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2024 트라이보울 초이스[전시] 선정작 - 노오경, 송석우 이인전 <어긋난 땅에 기대기>
트라이보울 초이스[전시] 시각분야에 선정된 <어긋난 땅에 기대기>는
‘어긋난 장소(wrong place)’에 놓인 개인의 장소에 관한 상실된 감각을 살피고,
상실로부터 가능한 연결의 가능성을 살피는 노오경과 송석우의 2인전이다.
노오경과 송석우는 사회적 규범과 불화한 몸에 관한 공통된 관심을
렌즈 베이스 시각 언어를 활용해 서로 다른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노오경은 사적인 이야기의 재구성을 통해, 사회적 폭력과 배제를 경험한
이방인 여성의 몸을 퍼포먼스 영상으로 담는다.
송석우는 다양한 크기의 사진 설치를 통해 거시적인 사회적 구조 속
어긋난 몸들에 관해 다룬다. 이들은 서로의 작업을 통해 몸들이 이어지며
새롭게 복구하는 장소감의 정체를 탐색한다.
작가 노오경은 새로운 정착지에서 여성 아시아 디아스포라가 어떤 이질적인 언어 및
행동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떤 유무형적 폭력 속에서 발생했는지에 관해
긴 호흡의 인터뷰, 참여 관찰 등을 통해 포착한다. 이를 퍼포먼스로 재구성하거나
권력의 역학 관계를 전복하는 관객 참여형 플랫폼을 꾸린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나는 너를 보살피고 살아남지 I Take Care of You and Survive》 (2024), 《배러라이프를 위한 가변 도서관》 (2022) 등이 있으며, 앤아버 아트센터, 아테네 컨템포러리 아트 인스티튜트, 뉴욕 에브리우먼 비엔날레, 서울 예술의 전당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www.oknoh.com
작가 송석우는 몸짓 언어와 퍼포먼스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
그리고 그 방식에 내재되어 있는 사회적인 원리를 탐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서사에서 시작해 타인-사회와 관계 맺는 방식을 고찰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제4의 벽》 (2023), 《유영하는 몸짓들》 (2022) 등이 있으며
대구사진비엔날레, 싱가포르국제사진비엔날레, 크라스노야르스크 비엔날레 기획전을 비롯해
핀란드국립박물관, 포토그래픽 센터 노스웨스트, 노보시비르스크 현대미술관, 천안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3, 문래예술공장, WESS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www.seokwoosong.com
오프닝 아티스트 토크
일시 : 6월 1일(토) 오후 2시
장소 : 트라이보울 3층 전시장
모더레이터 : 유승아
참여방법 : 네이버 예약 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