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전시-THE LAST MUSEUM
- 기간
2023-12-02 ~ 2023-12-13
- 장소
3층 전시장
- 주최/주관
인천문화재단
- 입장연령
5세 이상
- 관람시간
-분
- 기타
본 전시는 대관전시입니다.
- 홈페이지
http://www.tribowl.kr/
- 문의
032-832-7992
※ 트라이보울 전시 관람 시간
평일&주말: 오후 1시 - 오후 5시 30분 (오후 5시 10분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본 전시는 무료입니다.
※ 전시 관람 시 전시관람 에티켓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 트라이보울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오니 대중교통 또는 인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차장(무료), 센트럴파크의 공영주차장(유료)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전시소개
The Last Museum 은 타자와의 다양한 관계성에 놓여진 동시대의 여러 정황들 속에서, 본인이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커뮤니티와 개인과의 관계, 개별자로서의 개인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잔여물로서의 역사, 결핍에 도달하기까지의 거리와 얼룩을 지워야 할 숙명 아래 남겨진 사람들에게 공감 장치로서의 공동체가 존재할 수 있는지, 공동체 안의 상호 작용이 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자 한다. 또, 체험되는 타인의 고통, 역사의 반복 속에서 마침표를 찍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생성의 지점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기억의 극장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들, 결여된 틈을 메워가는 이야기의 레이어들, 밤의 리듬을 따라 움직이기, 역사는 수없이 반복되면 우리는 그 잔재들 위에 서있다. 본인은 어둠 이후, 미분화된 세계와 도래할 공간들을 탐험함으로써, 다른 것과 관계 맺음 속에서 드러나는 실존, 잠재적이고 긍정적인 가능성의 삶을 제고하는 방편들, 양 극단의 추를 오가는 현실의 틈에서 작가로서의 역할과 수행성에 대해서 고민해보고자 한다. (작가노트 발췌)
작가 소개
차혜림은 동시대 미디어와 매개되어 있는 커뮤니티와 사회, 개인과의 관계를 통하여 정보화 사회 속 개별자로서의 개인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차혜림의 작업은 작가가 창작한 다양한 층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각각의 페인팅과 오브제 작업들은 동시대 미디어의 수많은 정보들을 발견, 맵핑하고 재해석하여 이중 삼중의 레이어를 통한 비선형적이고 문학적인 내러티브를 통해 제시되는 방식으로 보여진다. 또한, 동시대의 거대한 정보들을 레퍼런스로 활용하여 열린 구조의 방식으로 엮어낸 전시 공간 자체는 이접과 분절, 접합과 횡단을 통하여 읽고 쓰기의 또다른 방식으로 전환된다. 2006년 대안공간루프에서의 첫 개인전 [Hyper-Hybridization]을 시작으로 [디아티팩트:알파벳 o층부터 z층까지 존재하는 artifact 목록들, 시청각랩] 2022, [Celebes, 주독일한국문화원 Kulturabteilung der Botschaft der Republik Korea, 베를린] 2021, [Bellows Hill, 퀸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 Künstlerhaus Bethanien, 베를린] 2020 등 22여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