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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진 개인전 섬담(島談) 포스터

양희진 개인전 섬담(島談)

  • 기간

    2023-02-08 ~ 2023-02-19

  • 장소

    3층 전시장

  • 주최/주관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 입장연령

    만 5세 이상

  • 관람시간

    -분

  • 기타

    본 전시는 양희진 개인전 섬담입니다.

  • 홈페이지

    https://www.tribowl.kr

  • 문의

    032-832-7992

※ 트라이보울 전시 관람 시간
평일&주말: 오후 1시 - 오후 5시 30분 (오후 5시 10분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본 전시는 무료입니다.
※ 전시 관람 시 전시관람 에티켓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 트라이보울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오니 대중교통 또는 인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차장(무료), 센트럴파크의 공영주차장(유료)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전시소개
한복을 소재 삼아 설화 속 인물을 풀이하며 주제 삼고 있다. 구전으로 내려오는 민담, 설화의 텍스트를 현대적이고 깊이 있는 이미지로 시각화 하고자 한다. 피사체 중 인물이 주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에 주목하고 대상에 빙의 된 듯 순간의 장면과 흐름을 읽어낸다. 옛것의 기원과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재해석하고 관계성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천 섬에 얽힌 다양한 해양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백령도 심청이, 자월도 마고할미, 연평도 임경업장군 등). 윤색되어진 지난 기억과 시간을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다루어 기록하고 이러한 물리적인 요소를 통해 과거의 잔향을 불러 일으켜 ‘한국의 미’ 를 알리고자 하는 함의를 가진다.

작가노트
나의 작품의 거시적인 주제는 '한국의 정서’ 이다. 후가공이 없는 시대상 이미지와 같이 순수한 카메라의 힘으로 담아낸 장면들은 한국의 사회적, 문화적 측면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느껴진다. 보이지 않는 대상을 촬영하는 것은 과거를 풀이하는 나의 작업 방식이며,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소풍’은 작업에 대한 의도를 반영하고 여러 소재로써 풀어내고 있다.

자연물과 한복을 소재로 하는 이유는 시대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특히 한복의 아름다운 색, 그 중에서도 오방색이라는 전통색상의 기원과 아름다움에서 작업에 관한 방향성을 찾기도 한다. 또한 관객들이 이미지를 보는 것과 동시에 그 이면의 내용까지 유추하고 읽을 수 있는 작업을 추구한다. 초상화와 같은 정면의 직관적인 구도는 나의 비언어적 접근이며, 이중노출 기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청색과 같이 레이어를 겹겹이 쌓아 표현하는 방식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많은 개념을 담고 있는 오방색에서 특히 ‘연결’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현재와 과거의 주파수를 맞추고 시공간을 함께 공유하여 연결하고자 하는 의도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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